반려묘를 키우는 가구가 늘면서, 동시에 키우다 버려지는 고양이도 한 해 3만 마리가 넘는데요. <br /> <br />지난달 경기도 화성시에 유기묘 보호와 맞춤형 진료를 할 수 있는 입양센터가 문을 열었는데, 지금까지 12마리가 새 가족을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최명신 기자가 소개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'동키'는 한 달 전 거리에 가방째로 버려진 유기묘였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 고양이 입양센터에 맡겨졌다가 일주일 전 새 주인을 만났습니다. <br /> <br />낯가림이 없는 데다 친화력까지 좋아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지은 / 유기묘 입양인 : 같이 놀아주고 생활의 활력소가 돼주는 것 같아서 일주일밖에 안 됐지만, 매우 즐거운 상태입니다.] <br /> <br />소유주의 부주의나 고의적인 유기로 매년 버려지는 고양이는 3만 마리가 넘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가 유기묘 입양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달 광역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, 도 산하기관인 '반려마루 화성'에 입양센터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31개 시·군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묘가 옮겨져 오면 건강검진과 백신 접종, 중성화 수술 등의 입양 준비를 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특히 고양이 특화 동물병원이 있어서 맞춤 진료도 가능한데, 최대 80마리까지 보호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채연석 팀장 / 경기도 반려마루2팀 : 경기도에서 선도적으로 유기묘를 입양시킬 수 있는 문화를 저희가 정착시키고 확산시키고자 하는 데 주목적이 있고….] <br /> <br />센터가 문을 연 후 지금까지 유기묘 12마리가 새로운 가족을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고양이 입양은 반려묘 입양 교육을 받은 후 경기도 동물 복지 플랫폼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최명신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명신 (shinkh061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61102072782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